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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허리 통증에 대한 고찰

by 공인지망생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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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ARm-rwlHQQ

 

허리가 아픈 건 물리적인 활동 중에 무리를 하게 되면 아프게 된다. 허리는 신체 구조상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다 보면 뼈가 틀어져 아픔이 생기기도 한다. 회사에서 최근 허리가 아픈 여러 사람들을 접하다 보니 공통된 부분이 도출되었다. 무언가 주어진 일을 성실히 처리하며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약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과 교류에 있어서 비교적 원만함을 나타내었는데, 그들의 특징 중 무언가 불합리함을 참지 못함도 공통되게 가지고 있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이 일하면서 동료 간에 불협화음을 발생시키기도 하는데, 불만을 토로하며 대립하는 상대들을 보니 비교적 일을 최소한 하려는 성향이 있고 미룰 수 있으면 주변에 미루려 하는 이들과 대립을 하게 되는데... 시간이 흘러 정작 아픔을 호소하는 이는 성실히 일하는 이가 아픔을 호소하기에 아이러니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오늘에서야 궁금증이 풀리기 시작한 게 생각이 치우쳐져 있음을 알게 되었고 얄미운 상대와 대립하며 불합리함을 주장하기는 하지만 막상 본인 역량에 버거운 일에도 미련하게 해내려 하다 보니 허리가 상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듯하다. 우리의 근육이 유연함을 잃고 경직되는 데는 그 시작은 사람의 생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도 미워할 자격이 없고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이 바른 생각이라면 내 앞에 온 인연이 어떤 짓을 했건 그것에 대한 일 처리가 원만하지 못해 상대를 미워하거나 불만을 내어 어려운 감정 상태로 자신을 만들어내니 행동은 감정에 따라 과격하거나 경직된 상태로 만들어 주어진 일에 물리적인 무리를 하게 되어 삐긋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다.

병원에 가면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의사들이 권한다. 그런데 스트레스 받지 말란다고 받지 않을 수 있나? 스트레스의 근원을 밝혀주지도 못하면서 그저 마음을 편하게 먹으라는 둥 명상을 통해 진정하라는 둥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명확한 답은 주지 않고 그저 약이나 시술만을 해서 아픈 몸만 나으려고 했지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근본을 잡아주는 교육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필자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허리 아픈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교육이 무엇일까? 몸이 아픈 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아픈 경우는 거의 없다. 대체로 삶을 살아가며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몸이 아프게 된다. 이 말은 아픔이 오게끔 살아온 시간을 뒤집어 다시 아픔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가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이제까지 가지고 살아왔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첫번째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우리는 주어지는 환경과 인연을 접하고 살아가고 그 환경과 인연들 속에서 생각들이 일어나게 된다. 주어지는 환경과 인연들 속에서 아픈 이들이 주로 하는 생각들이 불평불만을 품거나 토로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내 몸을 감싸고 기분 자체가 좋지 않게 되니 그들의 세포는 경직되게 되고 같은 일을 해도 쉽게 피로해지고 몸에는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이들이 또 오류를 범하는 게 상대탓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불평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상대탓으로 돌리는 것인데,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하니 자신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걸로 가져간다는 것이니 그래도 되겠지만 문제는 그런 불평불만을 하는 자들이 환자가 되어 있으니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에게 이롭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걸 다시 정리하자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인연은 성장 발전시키기 위한 존재이지, 그걸 접하고 불평불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불만을 갖는다는 것은 주변 환경과 인연들에 만족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신의 상태가 이상은 높은데 그 이상에 맞게 환경과 인연들을 조율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지 못해서 불평불만 밖에 못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하고 자신의 부족함은 주어진 환경과 인연들을 통해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주어진 환경과 인연들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그러기는 커녕 불평하고 불만을 갖으며 미워하고 화내고 있으니 어려움이 닦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이 바르게 주어진 환경과 인연들을 대한다면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진정 감사함을 알고 감사를 하게 된다면 기분이 좋아지고 웃을 수 있게 된다. 웃고 사는 이는 유연하게 모든 것들을 대할 수 있고 유연하게 사는 이가 무리한 일을 접하게 되진 않는다. 감사함을 알고 살아가는 이가 힘든 법칙은 없는 것이니 아픔이 오지 않게 살 수 있는 것이다. 허리는 몸의 중심인 듯 우리의 생각이 바르게 중심을 잡는다면 치우쳐진 생각으로 내 몸을 상하게 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런 정신적인 기본 생각부터가 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처방된 약을 먹거나 시술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해도 또다시 아플 수 있는 조건은 사라지지 않은 것이니 완치는 힘들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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