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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찰 : 나는 활동을 할 뿐 노동을 하지 않으련다

by 공인지망생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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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적으로 의사들의 파업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먼가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아서 파업을 한다지만, 파업이라는 것은 배움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이 상대적으로 강자들에게 맞설 때 사용하는 수단이라 생각하는데... 지금 벌어지는 양상을 보면 비교적 상위 그룹에 속해 있는 의사 집단에서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무식한 행위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과연 저런 행위가 지식인이라 할 수 있나 의문이 든다.

의사라는 직업인으로 의술 행위를 돈과 맞바꾸기만 하는 노동자로 전락한 것인가? 한심하기 그지없다.

의사가 될 때 히포크라테스 선서든 제노바 선서든 이런 선서를 할 때 그냥 단순 절차라고만 생각한 거였나?

지금 세상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노동자가 판치는 건가? 학교 교사들도 교원노조가 있고 의사들은 노조라 칭하지 않지만 의사협회=의사노조라 말하고 싶다.

어찌 가르치는 활동을 노동이라 칭할 수 있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활동을 하는 것을 어찌 노동이라 칭할 수 있나? 매우 무식한 자들이 생각할 만한 질 낮은 생각으로 활동을 하니 가면 갈수록 발전해야 함인데,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의 사회는 어느 누구라도 지식을 갖춘 지식 사회인만큼, 우리는 적어도 이웃을 위한 활동을, 그보다 더 나은 생각을 한다면 사회를 위한 활동, 그보다 더 나은 생각을 한다면 국가를 위해 더 나아가면 인류를 위해 활동을 해야 하는 지식인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층에서 더욱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생각뿐이고, 사회를 위한 활동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위한 노동만 하고 있으니 생각하는 것은 매우 질 낮을 수밖에...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식인 수난 시대가 펼쳐진다 했는데, 누가 힘들게 해서 수난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 각자의 판단이 흐려져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 결과를 낳는 듯하다.

나부터라도 내 자리에서 하루하루 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려 한다. 세상에선 내 자리가 작은 점일지 모르나, 이 작은 점이라도 맑혀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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