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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과 쭉정이,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

by 공인지망생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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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는 혼란과 분열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갈등이 깊어지며, 국가적 위기를 체감하는 국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혼란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이러한 고민 속에서 떠오른 비유가 있습니다. 바로 **‘알곡과 쭉정이’**입니다.

알곡과 쭉정이는 농사에서 비롯된 비유지만, 인간의 삶과 사회를 설명하는 데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알곡과 쭉정이를 통해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고, 국가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농사의 끝에서 가려지는 알곡과 쭉정이

농부가 씨앗을 심으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힙니다. 가을이 되면 이 열매는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튼실한 알곡은 곡식으로 사용되고, 쭉정이는 거름으로 쓰입니다.

중요한 점은 쭉정이가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곡은 식량으로 쓰이지만, 쭉정이는 땅의 영양분이 되어 다음 농사를 위한 거름이 됩니다. 알곡과 쭉정이의 차이는 단순히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닙니다. 쓰임새가 다를 뿐입니다.

이 비유를 우리의 삶에 대입해 보면, 우리는 각자 자신의 쓰임새를 결정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쓰임새를 결정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쌓아 어떤 쓰임새로 쓰일지를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진정한 알곡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성공을 꿈꾸고,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그 실력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1. 자신만을 위한 쓰임새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 실력을 발휘합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고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모든 삶의 목적이라면, 그 쓰임새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2. 공익을 위한 쓰임새
반면, 자신을 넘어서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삶은 더 큰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자신의 실력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 사람은 사회를 지탱하는 알곡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진정한 알곡은 단순히 실력을 갖춘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능력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 즉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진정한 알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 과제

오늘날 우리 사회는 여러 갈등과 문제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 분열, 경제적 불안, 도덕적 혼란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언젠가 하늘이 알곡과 쭉정이를 가린다는 예언이 나옵니다. 이를 비유적으로 해석하자면, 지금의 시대는 바로 진정한 알곡과 쭉정이가 드러나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민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과, 사적인 이익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이 점차 구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한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적 주목과 위상은 동시에 더 큰 책임을 요구합니다.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가를 구성하는 국민 하나하나가 자신의 역할을 성찰하고, 진정한 알곡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알곡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

진정한 알곡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히 실력을 쌓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어떻게, 어디에 사용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1. 나의 실력은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내가 쌓아온 지식, 경험, 능력은 단순히 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사회와 공동체에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2. 공익을 위한 헌신을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
공적인 일을 위해서는 때로는 사적인 이익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쉽지 않지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알곡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3. 나의 실력은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알곡은 단순히 현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씨앗이기도 합니다. 내가 사회에 남기는 영향은 다음 세대에게 어떤 씨앗으로 남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선택

알곡과 쭉정이는 쓰임새가 다를 뿐, 모두가 나름의 가치를 지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더 나은 쓰임새를 선택할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넘어, 더 큰 공동체를 위한 삶을 선택할 때 비로소 진정한 알곡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국가적 혼란과 세계적 주목이 동시에 이뤄지는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내가 어떤 쓰임새로 살아가고 있는지, 나의 실력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말입니다.

마지막 한마디

알곡이 될 것인가, 쭉정이가 될 것인가. 이 선택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공익을 위해 헌신할 용기와 책임감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제 우리 각자가 진정한 알곡으로 성장해, 사회와 국가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알곡이 되는 길은 어렵지만, 그 길이야말로 우리가 가야 할 진정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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