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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 가족처럼 존중받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by 공인지망생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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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한 가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많은 이들이 자신이 속한 기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일했습니다. "삼성 가족," "현대 가족," 그리고 "대우 가족"이라는 말들이 그 시절의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줄어들고, 젊은 인재들이 기업을 떠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돈으로만은 움직일 수 없는 지식인의 가치

기업들은 종종 더 많은 보수를 제안하며 인재를 붙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지식인은 돈만을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지식인은 자신의 삶이 의미 있고 보람찬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만약 기업이 단순히 돈으로 인재를 붙잡으려 한다면, 그 지식인은 본래의 가치를 잃고 노동자로 전락할 위험에 처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돈을 많이 주면 노동자가 아닌가?" 아닙니다. 높은 보수는 노동자의 지위를 조금 완화시킬 수 있지만, 노동자의 본질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노동자는 그저 일을 하고 돈을 받는 사람일 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지식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보람찬 삶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대판 노예에서 연구원으로의 변화

기업이 정말로 추구해야 할 방향은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안하는 것이 바로 "연구원"이라는 새로운 호칭입니다. 현재의 "직원"이나 "노동자"라는 표현은 구성원의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반면 "연구원"이라는 호칭은 각자의 역할과 노력을 존중하며, 서로를 대하는 태도마저도 바꿉니다.

  • 청소를 해도 연구: 단순한 작업이 아닌,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연구.
  • 경비를 서도 연구: 기업의 안전을 책임지며, 더 나은 보안 방식을 찾는 연구.
  • 식당에서 요리를 해도 연구: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

이처럼 모든 활동이 "연구"로 전환될 때, 노동자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름이 가진 힘: 존중받는 사회의 시작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존재를 상징하고, 행동의 기준이 됩니다. "연구원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면, 구성원들은 자신이 진정 연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곳은 바로 대기업입니다. 삼성, 현대와 같은 대기업이 구성원을 "연구원"으로 부르기 시작한다면, 다른 기업들도 이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단 3년 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노동자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창의와 존중이 가득한 연구원들이 채울 것입니다.

 

창의와 존중이 이루는 미래

노동자는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하고 그 이후에는 회사와 단절된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연구원은 다릅니다. 퇴근 후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며, 회사와 자신의 삶을 연결합니다. 그들은 여행을 가도, 친구와 대화를 나눠도, 심지어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연구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우리 사회는 이제 노동의 시대를 넘어 창의와 연구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나아가 사회 전체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존경을 받는 기업

진정한 기업의 성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구성원과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을 때, 기업은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기업의 지도자들이 올바른 행동을 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들과 사회가 함께 잘 살게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입니다.

 

마무리하며

기업은 더 이상 단순한 경제적 주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한 사회의 가족이자, 구성원의 삶을 빛나게 하는 무대입니다. 서로를 연구원으로 존중하며, 창의와 보람을 추구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우리 사회는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첫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입니다.

 

이처럼 기업 문화의 변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1Frr6n8u0UA?si=KPRpAiZZHyTNV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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