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본질: 근본을 찾는 여정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부는 대부분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인 지식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공부는 단순히 책을 읽고 시험을 준비하는 것 이상의 깊이를 가집니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겪는 모든 경험과 상황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주 간과합니다.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입니다.

 

1. 공부의 진정한 의미: '근본의 공부'와 '사람 공부'

"근본의 공부"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은 결국 '왜' 배우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배우든, 그것이 나에게 어떤 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지, 나아가 그것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의학을 공부한다고 할 때,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을 통해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경제학을 배우는 것도 단순히 경제 지표나 공식들을 외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진정한 공부입니다.

 

또한, "사람 공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방식은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감정적 지능은 단순히 학문적인 지식 이상의 것을 요구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떻게 대인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며, 서로를 존중하는지에 대한 공부입니다.

 

2.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사회에서 배우는 것의 차이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실제 삶을 살아가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실습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배우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과 협력하고, 팀워크를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서 더 깊은 공부가 이루어집니다. 직장 내에서의 실습은 우리가 사회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람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그저 생계를 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입니다.

 

사회에서의 실습은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나아갈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회적 관계를 맺고,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학문적 공부는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상황들을 잘 풀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40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우리는 20대와 30대에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은 경험을 쌓습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40대에 다가옵니다. 40대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이 실력으로 발현되는 시점입니다. 20대나 30대에는 지식과 경험을 쌓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면, 40대에 들어서면 그동안 배운 것들이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시험을 받게 됩니다.

 

이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진정한 실력으로 변하지 않으면, 인생의 후반전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40대에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 전부터 꾸준히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점에서 부족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실천해왔는지, 그것이 사회와 자신에게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4. 사람 공부: 자신을 돌아보고 관계를 이해하기

이제 '사람 공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람 공부란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공부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누군가와 갈등을 겪었을 때, 상대방의 잘못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나에게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 우리는 왜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반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는 우리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 공부는 또 다른 차원에서 우리의 감정을 다루는 공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겪는 갈등이나 스트레스, 감정의 기복들은 대부분 내면에서 비롯됩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건강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지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직장 내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모두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5. 홍익인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홍익인간' 정신에 있습니다. 홍익인간은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공부하고 성장하는 이유는 결국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회가 발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개인의 성장이 결국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사회의 성장이 세계적인 변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진정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결론: 공부는 끝이 없다

진정한 공부는 단순히 책을 읽고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경험을 통해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발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직장에서의 실습,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이해,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는 모두 중요한 공부입니다. 이 공부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더 나은 사회를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는 공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진정한 공부는 그 끝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매일매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https://youtu.be/SyqhmAqxQT8?si=ceoVFTj-xOnmUrr7